에스파 지젤
생일 맞아 감사인사 전해
SM엔터에서 11개월 연습생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지젤이 생일을 맞이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월 30일 지젤은 에스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마이~ 생일 축하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워용. 마이가 옆에 있으니까 너무 든든하다. 그냥 보고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사실! 얼릉 얼릉 준비해서 곧 만나자구”라며 팬들을 향해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지젤은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꼭 열심히 놀기. 그리고 케이크 먹기. 단 거 싫으면 그냥 맛있는 거 먹기. 항상 고마워요 마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사진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젤은 서늘한 날씨에 맞게 가죽 자켓, 코트, 무스탕 등 따뜻한 옷을 입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갈색 긴 생머리에 날렵한 턱선, 갈색 눈동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언니 생일 축하해요! 언니가 있어서 내가 열심히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지금까지 쭉 내 최애 언니… 생일 정말 축하하고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해피 지젤 데이” “애리야 생일 축하해” 등 댓글을 남기며 지젤의 생일을 축하했다.
지젤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4인조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일본에서 생활했다.
지젤은 다수의 아이돌 그룹 외국인 멤버들과는 다르게 직접 한국에 와서 오디션을 봤다. 공개 오디션에서 NCT127의 Cherry Bomb을 부르고 합격한 그는 2019년 12월 만 19살부터 약 11개월 동안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다. 당시 역대 SM엔터테인먼트의 여성 아티스트 중 연습생 기간이 가장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젤은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 한국어를 활용할 기회가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다. 일본어, 영어도 가능해 총 3개 국어를 구사한다.
지젤이 속한 그룹 에스파는 데뷔 2년 차를 맞았다. ‘Next Level’ ‘Savage’ 등 히트곡으로 대상 3개를 수상하고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업계 비전을 제시한 올해의 인물 6인에 유재석, 방탄소년단과 함께 선정됐다.
특히 지젤은 에스파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데 짧았던 연습생 기간에도 불구하고 보컬, 댄스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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