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보나
과거 졸업사진 화제
대구 얼짱으로 유명해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월 28일 보나는 “My fall”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보나는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고 난간에 기대 서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스모키 화장을 하고 남색 정장을 매치해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누리꾼들은 “내가 인스타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언니” “가을 여자 김보나” “언니는 왜 이렇게 몰라요? 예쁨을 정도를?” “한동안 안 보이더니 겨울로 찾아왔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보나는 지난 2016년 2월 걸그룹 우주소녀로 데뷔했다. 우주소녀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의 13인조 걸그룹으로 보나는 서브보컬, 리드댄서를 맡고 있다.
보나는 우주소녀 중에서도 연습생 고참으로 불리는 4인방 중 한 명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기 전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에도 있었는데 그의 연습생 기간은 약 6년이 됐다.
보나는 대구 출신으로 어린 시절에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다고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는데 학창시절부터 또렷한 이목구비와 지금과 다름없는 미모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대구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다.
보나는 2017년 6월 KBS 2TV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출연하면서 배우로도 데뷔했다. 가수로는 6년, 배우로는 5년 차가 됐다. 그는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당신의 하우스헬퍼’ ‘오! 삼광빌라!’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걸그룹으로 활동함과 동시에 배우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러던 중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로 보나는 최연소 펜싱 금메달리스트 고유림 역을 맡았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흥행하면서 얼굴이 많이 알려졌는데 그가 걸그룹 멤버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당시 그는 시청자들로부터 “신인배우인 줄 알았다”는 말을 들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보나는 “‘고유림이 아이돌이었어?’라는 반응이 신기했다. 아이돌 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봐주신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요즘엔 어디 가면 ‘고유림 닮았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알아봐 주셔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나는 드라마 ‘조선변호사’의 주역으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다. ‘조선변호사’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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