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걸그룹 ‘뉴진스’ 막내 혜인
데뷔 전부터 민희진이 “끼 많다”고 극찬해
아역 모델 출신으로 ‘보니하니’ 출연하기도
지난 7월 데뷔한 뉴진스(NewJeans)의 데뷔곡 ‘Hype boy’가 약 석 달 만에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뉴진스는 또 다른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으로도 스포티파이에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초로 ‘데일리 톱 송 미국’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는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차트인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10일 전용 팬 소통 앱 ‘포닝'(Phoning)과 SNS를 통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내년 1월 2일 새 싱글 앨범 ‘OMG’를 발매해 컴백한다고 발표했다.
새 싱글 앨범 ‘OMG’는 데뷔 앨범 ‘New Jeans’ 제작 당시 함께 구상한 타이틀곡 및 팬클럽과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뉴진스가 특별히 준비한 겨울 수록곡으로 구성된다.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이사 겸 총괄 프로듀서는 “데뷔 앨범이 뉴진스의 여름을 보여 주었다면, 이번 싱글 앨범은 뉴진스의 겨울을 보여 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해 뉴진스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22년 가장 기대되는 K-POP 걸그룹으로 꼽힌 뉴진스는 대표인 민희진이 제작 총괄을 맡아 ‘민희진 걸그룹’으로도 불린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SHINee), f(x)(에프엑스), EXO, 레드벨벳, NCT 등 SM 소속 아이돌의 콘셉트를 주도한 아트디렉터다.
특히 민희진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뉴진스의 데뷔를 암시해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 인터뷰에서 민희진은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묻자 “막내는 쿨하고 세련된 친구다. 재능과 끼가 참 많다. 어린데 속도 깊고 천진한 모습도 있다”라고 전했으며 이는 뉴진스의 데뷔 후 혜인을 언급한 것임이 밝혀졌다.
민희진은 혜인을 비롯한 멤버들을 집에 초대해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 혜인의 반응에 대해 “집에서 듣던 음악을 좋다고 메모하는 꼬마 모습에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세대를 뛰어넘는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아역 모델 출신으로 2017년 키즈돌 ‘유쏘걸’ 1기 멤버로도 활약했던 혜인은 불과 2021년까지 키즈 유튜브 채널 ‘포켓 TV’의 ‘놀아줘 클럽’에 2년 정도 출연했으며 EBS 어린이 방송 ‘보니하니’에서 게임원정대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비교적 빠른 시기에 데뷔한 혜인은 연습생이 된 이후부터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검정고시로 중학교에 입학했으며 뉴진스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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