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유정, 여행 중인 근황 공개
화장기 없는 민낯 과시해 눈길
데뷔 전 홍콩 국제학교 다니기도
유창한 광둥어+영어 실력 뽐내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 유정이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유정은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BUSAN”이라고 짧게 코멘트를 남기고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정은 머리를 높게 묶고 여행지 숙소에서 편하게 식사를 즐기는 모습이다. 특히 유정의 화장기 없는 민낯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장기가 없음에도 선명한 눈썹, 또렷한 이목구비로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하는 유정에 네티즌들은 “언제나 귀여운 꼬부기 유정 공주”, “민낯이 어쩜 저리 예뻐”, “내가 공주님을 사랑하는 이유”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정은 2016년 2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전 그는 홍콩에서 7년간 거주하며 국제학교에 다니던 학생이었다.
실제로 유정은 지난해 ‘컬투쇼’에 출연해 국제학교에 재학하던 당시 상황을 언급한 바 있다. 2021년 4월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유정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유정 양 홍콩에서 생활했다고 한 것 같은데 영어나 중국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유정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홍콩에) 가서 고등학교 3학년 때 (한국에) 왔는데 중국어는 거의 못 하고 국제학교에 다녀서 주로 영어를 했다”고 답했다.
옆에 있던 DJ 김태균은 “홍콩은 광둥어를 쓰지 않냐”라며 중국어 억양을 따라 했다.
이를 들은 유정은 “진짜 똑같다. 정말 놀랐다. 저는 광둥어를 아예 못하는 건 아니고 생활 광둥어를 좀 한다”며 유창한 광동어 시범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광둥어뿐만 아니라, 유정은 준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컴백을 왜 하지 않느냐”는 외국 팬의 댓글에 “컴백하고 싶고, 좋은 곡을 갖고 있는데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지 모르겠다”고 영어로 답하며 유창한 발음을 뽐낸 바 있다.
외에도 유정은 라이브 방송에서 외국 팬들과의 소통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영어까지 잘하는 뇌섹녀’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선보였다.
이처럼 홍콩에서 7년간 생활하며 영어와 광둥어 실력을 쌓던 그는 성신여대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합격, 대학 생활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 때 귀국했다.
대학교 재학 중 기획사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은 유정은 연습생 기간을 거친 후 마침내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해 데뷔했다. 당시 유정은 특유의 귀여운 인상과 밝은 이미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치열한 아이돌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쉽지 않았고, 유정이 속한 브레이브걸스는 5년여간 무명의 걸그룹으로 남아있어야 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유튜브에서 시작된 ‘롤린’의 역주행으로 브레이브걸스는 단숨에 ‘대세 아이돌’로 떠올랐다. 역주행 이후 현재까지도 브레이브걸스는 음반 발매와 방송 출연을 이어 나가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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