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출연 중인 배우 박지현
당차고 이지적인 야망 캐릭터로 급호감 받아
‘대학내일’ 표지 모델 등 ‘외대 여신’으로 불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박지현이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현성일보 사주의 장녀 ‘모현민’ 역으로 분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재벌집 막내아들‘ 1화에 잠깐 등장했던 박지현은 5-6회 방송에서 순양그룹 인물들과 정략결혼으로 얽히는 과정을 담았다.
모현민은 순양그룹 장손자 진성준(김남희)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정략결혼을 엎자고 제안해 진성준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수법을 써 계략에 능숙한 야심 있는 재벌가 고명딸을 연기했다.
과거로 회귀한 진도준(송중기)과의 첫 만남에서 모현민은 본인을 쳐다보는 진도준의 시선에 자신을 알아봤냐고 당당하게 물었지만 별말 없이 자기 옷에 붙은 택을 떼어주는 진도준의 행동에 당황했다.
이내 진도준에 대한 관심이 생긴 모현민은 아버지에게 “시나리오 다시 써보죠. 주인공만 바꿔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당초 진성준의 아내였던 미래와는 전혀 다른 전개가 진도준의 회귀로 인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뿐만 아니라 당차고 이지적인 모습의 모현민을 연기하는 박지현의 비주얼이 더욱 캐릭터의 싱크로율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지현은 화려하고 고혹적인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상대 배우들과 묘한 분위기로 아슬아슬한 텐션을 만들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여주인공이 박지현인가?”, “미모 열일 중인데 연기까지 잘해”, “부럽다 진도준”, “박지현 진짜 물올랐다”, “요즘 미모 리즈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년 단편 영화 ‘진심’으로 데뷔한 박지현은 대학 재학시절인 2015년 잡지 ‘대학내일’의 표지모델로 나오며 ‘한국외대 여신’이라는 수식어로 연예인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다.
2018년 공포영화 ‘곤지암’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당시 EXID 하니를 닮은 비주얼로 착각할 정도로 닮아 화제가 됐다.
영화 ‘사자’와 드라마 ‘은주의 방’, ‘신입사관 구해령’ 등으로 인지도를 쌓던 박지현은 2020년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박은빈과 김민재, 김성철과 함께 주연 4인방으로 활약했다.
그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다소 단편적이고 진부할 수 있는 재벌 3세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어 호평받아 이후 TVING ‘유미의 세포들’, KBS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실제로 박지현은 스스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먹는 대로 살이 찌는 체질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다이어트 비결을 묻는 말에는 ‘다이어트에는 왕도가 없다’라며 ‘안 먹고 운동하는 방식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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