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출신 황민현
본격 배우 행보 펼쳐 눈길
과거 프로듀스 101 일화 재조명
뉴이스트 출신 배우 황민현이 새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지난 28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대신 전해왔다.
오는 2023년 방영을 앞둔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가 누구도 결백을 믿어주지 않는 살인 용의자와 얽히며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해당 극에서 황민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지만 베일에 싸인 비밀스러운 인물 김도하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황민현은 12월 10일 처음 방송되는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한다.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민현은 과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을 통해 프로젝트 보이그룹인 워너원(Wanna One) 멤버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당시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으로 인지도가 높아지자 당시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던 황민현을 향해 재학생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인하대학교 대나무숲’에 ‘연극영화과 ㅎㅁㅎ 씨’라는 제목의 고백 글이 올라오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뉴이스트 멤버로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마 ‘라이브 온’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내왔다.
대중들로부터 따뜻한 응원을 받아오던 황민현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까지 반전 무명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과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그는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인이어 모니터를 못 쓴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가 잦았다. 외국에서 공연을 많이 했는데 공연장 크기가 점점 작아지더라. 심지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인이어 모니터를 못 쓴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데뷔 6년 차를 맞던 2017년 Aron을 제외한 JR, 백호, 렌, 민현이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최종회에서 멤버 민현이 Wanna One의 데뷔 조로 발탁되었고 1년 6개월 동안 뉴이스트로서의 활동하지 못하게 됐다.
이후 뉴이스트는 지난 3월 플레디스와 전속 계약을 만료하고 공식 해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백호, 황민현을 제외한 세 멤버는 플레디스와 재계약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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