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문가영 스틸컷 공개
어떤 멜로 연기 보여줄지 관심 쏠려
과거 아역 배우로 활동한 모습 화제
‘사랑의 이해’ 문가영의 스틸컷이 공개돼 화제다.
오는 12월 21일(수)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측은 외유내강 은행 여신 안수영 역을 맡은 배우 문가영의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 한층 더 짙어진 멜로 감성을 예고했다.
문가영이 연기할 안수영 캐릭터는 극 중 뛰어난 영업 수완을 가진 KCU 은행 영포 지점의 4년 차 주임이다.
또 그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와 생긋 웃는 미소로 직원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유지하며 지점 내 에이스로 손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하지만 안수영(문가영 분)의 미소는 은행 내에 존재하는 ‘계급’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 사이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 여린 내면을 가리기 위한 가면과 다름없다. 살아남고자 노력하는 치열한 삶이 익숙한 만큼 안수영은 사랑조차 공들여 지어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모래성이라 여기게 된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않고 살아가던 중 어느 날부터 그를 맴도는 하상수(유연석 분)로 인해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이에 감정의 파도를 눈앞에 둔 안수영의 모래성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기분 좋은 일렁임에 빠진 안수영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은행 안에서 진심을 감춘 채 일에 집중하고 있는 안수영에게는 감정 대신 베테랑 텔러의 노련함과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진다.
이와 함께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 안수영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한 눈빛 연기로 표현하고 있는 문가영의 변신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간 로맨스부터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특유의 러블리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문가영인 만큼 보다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그가 또 어떤 멜로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배우 문가영의 멜로 포텐으로 올겨울 모두의 감성을 자극할 JTBC 새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각기 다른 이해(利害)를 가진 이들이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해(理解)하기 되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오는 12월 2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한편,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올해로 벌써 15년 차를 맞은 베테랑 배우다. 아역 배우 출신인 그는 2006년 당시 나이 만 10세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문가영이 연기를 시작하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계기였는데, 삼촌들이 광고 모델을 모집한다는 회사에 자신의 사진을 접수했고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해 온 것에 대해 문가영은 “어릴 때는 마냥 즐겁게 했던 것 같다. 카메라가 현장에 있는지 모르고 아역 친구들과 만나는 재미,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재미가 컸다”고 털어놨다.
또 배우의 길을 택한 것에 후회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는 “인생의 반 이상을 여기에 투자하다 보니 다른 길을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쌓은 내공 덕분인지 문가영은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왔다.
특히 그는 JTBC ‘마녀보감’, SBS ‘질투의 화신’, MBC ’위대한 유혹자‘ 등의 작품을 통해 주로 새침하거나 센 캐릭터를 맡아 호평받았다.
하지만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는 코믹하고 밝은 성격의 캐릭터 한수연으로 열연하며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또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사랑 앞에 솔직하고 능동적인 캐릭터 여하진 역을 맡아 멜로 장르에서도 가능성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문가영은 tvN ‘여신강림’에서 화장으로 ‘여신’이 되는 캐릭터이자 해맑고 긍정적인 성격의 임주경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데뷔 이래 꾸준히 활동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문가영이 ‘사랑의 이해’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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