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의 재산 화제
회당 출연료 1,500만 원 선
압구정 아파트 전세살이 이유
방송인 유재석은 지난 20년간 국내 예능계를 주름잡으면서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MC로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과거 한 방송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상금인 456억 원의 근사치를 갖고 있지 않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전해지죠.
실제로 유재석은 1회 방송 출연료만 1,500만 원 수준을 받을 정도로 높은 몸값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유재석이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이 아파트 매우 좁은 방에 살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2022년 12월 29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8명의 스키퍼들과 함께하는 2기 참가자들의 소개팅 자리가 다뤄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참가자의 방이 공개됐는데, 방안에는 앤티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브라운 톤의 인테리어와 곳곳에 놓인 화초, 난로 등이 눈길을 사로잡았죠.
유재석은 참가자의 집을 보더니 “이거 호텔 아니야? 회장님 댁 아들 아니냐”라며 마구 흥분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어 “내 방도 이랬으면 좋겠다. 내 방은 진짜 작다. 아주 협소한 방에 있다”라고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전소민은 “재석이 오빠 혼자 계시는 방이 있는데 거기서 매일 통화하신다”라고 말을 거들었고 유재석은 “정말 농담이 아니고 저 집 가서 한 끼를 먹고 싶다”라며 부러움을 표출했죠.
방송 이후 유재석의 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잘 알려져 있다시피 유재석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 15년째 살고 있습니다.
1976년 공급된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전용면적이 131~198㎡에 총 960가구로 구성되어 있는데 유재석의 집은 전용면적 196㎡짜리로 방이 5개에 욕실은 2개 갖춰진 집입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의 최근 시세를 알아보자면 유재석의 집과 동일한 평수의 매물은 지난 2022년 1월과 7월에 두 차례 거래되었는데요.
두 번 모두 80억 원에 매매된 바 있습니다.
이는 전년도 거래가인 64억 원보다 16억 원가량 상승한 시세죠.
그리고 해당 평수 매물은 올해 최고가 95억 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요.
해가 지날수록 실거래가가 상승하는 걸 보면 앞으로도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재석은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동료 연예인 지석진은 과거 MBC ‘라디오 스타’에 나와 “재석이가 (아파트) 전세에 사는 이유는 이미지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한편 회당 출연료로 1,500만 원 수준을 버는 유재석은 일 년에 방송으로만 27억 원가량의 수입을 얻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의 광고료는 건당 6~7억 원으로 책정되어 일 년에 56억 원을 광고 수입으로 벌어들인다고 하죠.
즉 유재석의 경우 공식적으로 알려진 방송 출연료와 광고비만 합산해도 연 수입이 83억 원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그의 방송 경력을 생각하면 ‘재산 456억 설’이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유재석이 약 200억 원 가량의 토지와 빌라를 전액 현금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그의 ‘재산 456억’ 설에 힘이 실렸습니다.
그는 논현동에 위치한 90평 토지와 83평 건물을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동안 알려진 부동산이 없었던 터라 더욱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를 두고 지난 2021년 안테나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옮긴 유재석이 안테나 사옥을 짓기 위함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올해 유재석이 안테나 ‘3대 주주’로 올라선 만큼, 과연 세간의 추측이 현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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