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장난으로 우연히 모델 데뷔
사랑스러운 ‘구미호 여자친구’
‘♥김우빈’과 9년째 열애중
만나는 남자 연예인들마다 실물만 보면 ‘인형같다‘ 라는 말을 듣는 여배우가 있습니다.
작은 얼굴에 ‘8등신 황금비율’을 자랑하며 심지어 모델 출신 공효진 옆에서도 한 치의 모자람도 없는 우월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요.
이 뿐만이 아니라 차은우는 신인 시절부터 꾸준히 그녀를 이상형으로 언급하기도 하며, 최우식, 엑소 카이 등 다른 많은 남자 스타들 또한 이상형으로 뽑기도 하였죠.
‘화면보다 실물이 훨씬 더 낫다‘고 하는 미모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모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신민아인데요. 어릴 적 신민아는 숫기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친구가 장난으로 잡지 모델 선발 대회에 본인이 아닌 신민아를 응모하여 본의 아니게 대회에 참가하게 되죠.
끼를 분출하기 바쁜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신민아는 간신히 자신의 이름만 말하였는데 그 해 대상으로 선발됩니다.
당시는 배두나, 김민희, 김효진 등 잡지 모델들의 인기가 정점을 찍으며 패션잡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신민아도 1998년 10월, 15살의 나이에 패션잡지 ‘키키’의 전속모델로 데뷔하게 됩니다. 이후 1년 사이 스포트 리플레이, 예스비, Dop, Tea, 107 등 각종 화보와 지면 광고를 찍으며 십 대 모델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신민아가 대중들에게 확실히 얼굴을 알린 계기는 1999년 이승환의 <당부> 뮤직비디오였습니다.
이 영상은 당시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제치고 ‘엠넷’ 영상음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후 가요 프로그램에서 순위를 알려주는 VJ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진출했습니다.
버거소녀 ‘양미라’와 이름이 비슷해 ‘신민아’라는 가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로 첫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영화 <화산고>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거듭나게 되죠.
이후 2003년 첫 주연인 SBS 드라마 ‘때려’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합니다.
비록 ‘대장금’이라는 대작과 동시간 대에 방영하여 시청률 부문에선 저조했지만, 갓 스무 살이 된 그녀의 복서 연기는 ‘볼만하다’라는 평을 받으며 풋풋한 신인 배우로 자리매김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2005년 영화 ‘달콤한 인생’, 2007년 드라마 ‘마왕’, 2009년 영화 ’10억’ 등을 통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영화 장르에 몰입이 되지 않는다는 혹평과 연기력으로 논란이 되기도 하였죠.
그러던 중 2009년, ‘신민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사랑스러운 구미호 역할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인데요.
신민아는 이 작품으로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드라마 스페셜 부문 우수상의 3관왕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녀의 첫 영화 흥행작은 2014년 조정석과 부부케미를 보여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입니다. 사실 이전까지 신민아는 ‘충무로 부도수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출연한 작품마다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었는데요.
이 영화는 비수기에 개봉했음에도 손익분기점을 넘는 기록을 세워 성공적인 작품으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2019년 JTBC 드라마 ‘보좌관’의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성 정치인 역으로 출연해 더욱 섬세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존에 보여준 밝고 러블리한 역할이 아닌 정치물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여 한층 더 깊어진 연기를 선보인 기회였죠.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신민아의 특기인 로맨틱한 분위기로 안방극장에 설레게 만들었는데요.
또한 제작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곧 연애 10년 차에 접어드는 김우빈과 동반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죠.
신민아는 5살 연하 배우 김우빈과 공개 열애 중인데요. 두 사람은 광고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친분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동료이기도 하며, 최근 김우빈은 신민아의 주연작인 영화 ‘3일의 휴가’ VIP 시사회 현장을 찾아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보였습니다.
특히 신민아는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으로 인해 활동을 전면 중단할 당시에도 든든하게 곁을 지키며 병원을 함께 동행하는 등 사랑으로 극복하는 모습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작년에는 신민아의 매니저 결혼식에도 동반 참석하여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
서로 아직까지 결혼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많은 팬들이 두 사람의 결혼식을 고대하고 있는 만큼 곧 좋은 소식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신민아는 차기작인 tvN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로 1년 만에 복귀 예정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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