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가담에 ‘무혐의’ 받은 임창정
과거 걸그룹 ‘미미로즈’ 제작할 당시
‘소주 한 잔’ 저작권 팔며 200억 투자
매달 천만 원의 저작권료가 나오는 국민 애창곡의 저작권을 팔아버린 남자 가수가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가수 임창정인데요.
최근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됬던 임창정이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과거 사업에도 수백 억 투자했던 사실이 재조명됐는데요, 함께 알아봅시다.
임창정은 1990년 배우로 먼저 데뷔했지만 가수, 예능인, 소속사 프로듀서로도 활약했습니다.
배우로써는 코믹한 캐릭터를 잘 녹여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색즉시공’, ‘1번가의 기적’, ‘스카우트’, 공모자들’ 등이 있는데요.
가창력 역시 매우 뛰어나 ‘소주한잔’,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수많은 발라드 히트곡을 만들며 가수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습니다.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아내와 재혼해 전처 사이에 낳은 아이들까지 총 다섯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예능에서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주가 조작 세력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 조종’에 가담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었는데요. 당시 투자 행사에서 투자 권유를 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들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공동 추진하려다 무산되기도 했던 임창정은 1년 넘게 법정 공방을 끝에 결국 ‘불기소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이에 과거 임창정이 설립했던 소속사 ‘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재주목됐습니다. 당시 임창정은 걸그룹 ‘미미로즈‘를 제작하며 엄청난 투자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미미로즈의 성공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애정을 쏟아부은 것은 물론이고, 히트곡 ‘소주 한 잔’ 및 160여개 곡의 저작권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당시 ‘소주 한 잔’의 경우 1년 저작권료만 1억원 대인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한 방송에서 투자액만 약 200억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고생 끝에 결국 무죄 판결을 받은 임창정의 다음 행보는 사업일지, 대중들 곁으로 돌아올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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