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은하
과거 ‘디지몬 어드벤처’ 팬
이름 바꾸겠다고 어리광
어린이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를 무척 좋아하던 어린 시절 은하는 주연 캐릭터 중 한 명인 ‘이미나’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부모님께 졸랐다고 합니다.
본명이 ‘정’은비였던 그는 당연히 이름을 바꿀 수 없었고, 부모님은 한동안 집안에서만이라도 ‘미나’라고 불러주었다고 하네요.
귀여운 에피소드를 가진 은하의 생애 첫 무대는 5살 때였습니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어린이날에 백화점 광장에서 열던 어린이 노래대회 나갔지만 아는 노래가 없어 디지몬 어드벤처의 OST ‘안녕 디지몬’을 불렀다고 하죠.
화려한(?) 첫 무대를 마친 은하는 유치원생 시절부터 ’20년 뒤 나’를 그리면 항상 마이크를 든 모습을 그릴 정도로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4학년 때는 명동 밀리오레 댄스팀 초등부에 들어가 춤을 배우기도 했죠.
끼가 넘친 은하는 어려서부터 모델과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아역배우 전문 기획사에 들어가 배우 활동을 하기도 했죠.
그러나 연기보다는 노래와 춤이 더 좋았던 은하는 1년 반 만에 진로를 가수로 바꾸고 15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 2015년 1월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해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많은 히트곡을 부르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2022년 2월에는 여자친구 멤버 중 신비, 엄지와 3인조 그룹 VIVIZ로 재데뷔하게 되었죠.
많은 우여곡절 끝에 3인조로 활동하게 된 은하는 현재 ‘2024 비비지 월드투어’ 미주 공연을 위해 출국했으며, 비비지 외에 여자친구 멤버들과도 여전한 우정을 지켜가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