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해준 부모님께 500만원 용돈
前 동방신기 멤버 김재중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
누나가 8명이나 되는 대가족에 입양된 한 스타가 부모님에게 용돈을 드린다는 따뜻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바로 동방신기 출신이기도 한 김재중인데요.
김재중은 15일 ‘동네친구 강나미’ 채널에 출연해 입양아인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았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재중은 “저는 가족에게 베푼다고 생각한 건 아니다 누나가 8명이고 연년생이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무조건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재중은 “부모님은 뵐 때마다 500만원씩 드린다”며 효자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이날 김재중은 “막내누나랑 많이 싸웠다”며 “사실 막내누나랑 연년생이지만 10개월 차이밖에 안나고 학교도 같은 학년으로 다녔다 누나가 나 때문에 평생 생일파티를 못했다 10개월 차라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을 줄까봐”라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재중은 과거 가족들의 반대로 가수를 하지 못할 뻔 했습니다. HOT 테이프를 사서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워간 김재중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하는데요. 한 번은 부모님이 “그렇게 가수가 하고 싶으면 짜장면 배달을 하든지 해서 알아서 가수가 되라”고 하자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출해 정말로 중국집에 가서 일을 시켜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출 소동 끝에 다섯 째 누나의 지원으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 ‘제2회 SM 베스트 선봐 대회’에서 외모짱 남성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당당히 SM의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김재중은 2년 동안 연습생 기간을 거치고 팀 내 메인보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 김재중은 6월 ‘FLOWER GARDEN’이라는 새 앨범을 발매했는데요. 14개의 트랙 중에서 10개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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