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극복한 연예인들
허지웅, 김우빈, 윤도현
“음악으로 감정 다스려”
암은 사망 원인 중 매년 압도적인 1위로 군림하는 병입니다.
그러나 한국인 전체 사망 원인 중 약 28%로 한국인 3~4명 중 1명이 암으로 사망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기도 한데요.
이에 암 투병 소식을 전하는 연예인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무시무시한 질병인 암을 극복한 스타들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지난 2018년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있습니다.
허지웅은 예능 ‘마녀사냥’에 출연해 특유의 시니컬한 분위기와 묘하게 뇌쇄적인 분위기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러다 2018년 혈액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다행히도 8개월 만의 투병 생활을 보낸 후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5일에는 “내일 중요한 검사 결과 들으러 갑니다. 아자아자 파이팅!”이라며 건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죠.
다음으로 김우빈은 연예계를 대표하는 암 완치 스타 중 한 명입니다.
지난 2017년 희귀암인 비인두암 진단을 받은 김우빈은 3년간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죠.
당시 그의 여자 친구인 배우 신민아가 지극정성으로 간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더욱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투병 후 2019년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처음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우빈은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외계+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택배기사’, 예능 ‘콩콩팥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완치 후 투병 소식을 전한 스타도 있습니다.
바로 가수 윤도현인데요. 그는 지난해 8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며 위말트 림프종이라는 희귀암을 앓았던 사연을 고백했죠.
윤도현은 “처음엔 충격이 컸고 겁도 났다. 그때 진료실에 김우빈 씨 사진이 있더라. 의사 선생님께서 저보고 완치 사실을 알려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투병 사실을 완치 후 밝힌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료받을 때는 신체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운동 같은 건 못하고 음악 듣기를 많이 했다”며 음악으로 감정을 다스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 가수 안녕하신가영도 1년 만에 혈액암 4기 완치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암을 극복한 스타들의 에너지에 힘입어 많은 환우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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