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
할 말 다 하기로 유명
노출신 “너무 야해” 반대
할 말을 참지 않고 다하기로 유명한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배우 조승우입니다.
지난 2019년 ‘비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김지우는 이런 조승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승우 덕분에 무리한 노출신을 찍지 않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김지우는 “뮤지컬 ‘닥터 지바고’ 당시 연습할 때까지도 몰랐는데 어느 날 ‘전라 노출을 해야 한다’고 통보를 받았다”며 “계약에는 없었던 내용이라서 당황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당시 더블 캐스팅됐던 여배우가 먼저 촬영을 진행했기에 나도 얼떨결에 하게 되었는데 노출신은 처음이라 부담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조승우가 모니터링을 하더니 ‘이건 안 될 것 같다. 너무 야하다’라고 제작사 측에 건의했다”며 덕분에 무리한 노출 없이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조승우의 솔직한 언행은 과거에도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2005년 영화 ‘말아톤’에 출연했던 조승우는 취재 기자 한 명에게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기자가 “자폐아처럼 한번 포즈를 취해보라”고 요구했기 때문이죠.
이에 그는 “자폐아에 대한 기본적 상식도, 예의도 없는 요구”라며 자신의 불쾌함을 숨기지 않은 채 비난했습니다.
최근에는 ‘버닝썬 루머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낸 배우 고준희를 응원하기도 했는데요.
조승우는 개인적인 친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연극에 도전하는 고준희에게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고 고준희를 응원했습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신념대로 행동하는 모습이 멋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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