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그만두려고 했는데
2회 만에 죽는 역할 맡아
실시간검색어 1위한 최진혁
배우 생활을 계속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출연한 작품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남자배우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배우 최진혁인데요.
최진혁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특별출연했을 때의 경험을 말했습니다.
그는 “감독님이 ‘3부부터 쭉 나오는 역할이 있고, 1, 2부만 나오고 죽는 역할이 있다 둘 중에 어떤 거 할래’ 하시더라”라며 “1~2부만 나오고 죽는 역이 너무 임팩트가 있기도 하고, 이 작품이 안되면 고향 내려가서 텃밭을 가꾸든지 하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심정을 설명했는데요.
최진혁은 배우 생활을 계속 해야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이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최진혁이 출연한 첫 방송이 공개되자 그는 3일 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최진혁은 “제가 목포가 고향인데 내려가서 친구들하고 방송을 봤다 그리고 PC방을 가서 밤새 친구들이랑 실시간 검색어에서 이름이 떨어질까봐 ‘최진혁’을 검색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어 “밤새 그러고 있는데 PC방에서 회사 전화를 받았다 1부 방송을 보고 김은숙 작가님이 연락이 오셨다며, 내일 보자고 하시는데 괜찮냐고 하더라 그 전화를 받고 바로 서울로 올라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최진혁은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형 역할인 김원 역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한편, 최진혁은 최근 JTBC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일명 낮밤녀)’에서 50대인 미진과 일하며 20대인 미진과 사랑에 빠지는 계지웅 검사를 연기해 액션, 코믹, 로맨스를 모두 해내는 ‘만능 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구가의 서’ 덕분에 최진혁의 연기를 계속 볼 수 있다니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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