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 박경림
2007년 대기업 훈남과 결혼
“둘, 셋을 계획했는데…”
대기업 훈남과 결혼한 방송인 겸 배우 박경림이 둘째 임신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25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수홍과 김다예가 절친 박경림, 김수용을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이에 박경림은 “덕분에 우리도 ‘슈돌’에 나오게 됐다. 또래 친구들도 애들이 커서 ‘슈돌’에 나올 일이 없지 않나. 얼마나 고마운 일이냐”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박수홍은 늦게 얻은 귀한 딸 전복이(태명)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김수용은 부부의 추가 2세 계획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그러자 박수홍은 “시험관을 하는데 아내가 고생하는 걸 봤다. 난 전복이 하나로 괜찮은데 아내가 자꾸만 둘째를 생각한다. 너무 고생하는 걸 봐서”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를 듣던 박경림은 “난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둘, 셋을 계획했는데 잘 안됐다”라고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이어 “조기양막파열이 돼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 더 이상 못 낳았다”라며 “낳을 수 있으면 낳으며 좋은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니까”라고 공감하고 조언했습니다.
조기양막파열로 둘째 임신을 포기한 박경림은 지난 2007년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박경림은 2006년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를 진행하던 중 일반인 출연자로 출연한 남편 박정훈 씨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 홈페이지에 소개된 프로필에 따르면 박정훈 씨는 키 181cm, 몸무게 71kg의 훤칠한 체격과 고려대학교 재료공학부를 졸업한 뒤 삼성SDS 전자 IS사업부에서 근무 중이라는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쇄골과 목선이 예쁜 여자를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던 그는 방송 두 달 후에 박경림에게 연락했으며, 남편의 적극적인 고백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결혼 약 2년 만인 2009년 득남했고, 현재 박경림은 제작발표회 진행 등 각종 행사에서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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