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
지난해 5월 라이모와 이혼
이혼 후 더 잘 나가는 근황
이혼 후 더 잘 나가고 심지어 여론까지 좋아진 유명인이 있다고 합니다.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는 지난해 5월 브랜뉴뮤직 대표 겸 래퍼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6개월 뒤인 11월이 되어서야 전해졌는데요.
당시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두 사람이 최근 합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며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 결혼한 라이머와 안현모는 부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해 더욱 충격을 안겼는데요.
그런데 누리꾼들은 의외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너무 안 맞는데 오래 버텼지”, “잘 결정했다”며 안현모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죠.
알고 보니 ‘동상이몽2’이나 ‘다함께 차차차’에 출연했을 당시 안현모에게 무관심한 라이머의 모습에 안현모에게 이혼을 권유하던 팬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이혼 후 안현모는 한 예능에서 “내가 최근에 이름이 다섯 글자가 된 것 같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모든 기사가 날 때마다 ‘안현모’ 이렇게 나오는 게 아니라 ‘이혼 안현모’로 시작한다”라며 피로감을 호소했죠.
그러면서 “나로 인해 이혼을 쉽게 생각할까 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며 “결혼했다가 헤어지면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올라와서 맨홀 뚜껑을 여는 기분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길”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안현모는 이혼 소식을 전한 후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스모킹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보 촬영 및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도 참석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죠.
최근에는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 ‘끝내주는 부부’에서 MC 활약을 예고하기도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