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두려워
인터넷 끊고
신문만 본다는 장도연
개그우먼 장도연이 악플이 두려워서 인터넷을 끊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는데요.
장도연은 “(악플을 보고)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성격이 못돼서 그런 게 나에겐 너무 두렵고 괴롭다. 상처받기 싫어서 인터넷을 끊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인터넷 대신 종이 신문만 보고 있어 연예계 소식에 느리다고 전했습니다.
장도연은 한 라디오에서 청취자에게 “호감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악플을 받아본 적 있냐”라는 질문을 받자 “물론 나도 악플을 많이 받곤 한다. 또한 호불호가 있으니 당연하다. 나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못 웃기는 게 두렵다. 너무 망가지면 분위기가 싸해지기 때문에 잘 망가져야 한다. 아직도 어렵다”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한편, 장도연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데뷔 초반 슬랩스틱이나 분장 개그를 주로 하던 장도연은 점차 콩트 스타일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2021년 약 9년간 몸 담고 있던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차한 장도연은 여러 예능이나 방송에 출연해 매끄러운 진행과 센스를 보여주며 ‘호감형 개그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장도연의 살롱드립’에서 여러 배우와 스타들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팜므파탈’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도연은 28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동물은 훌륭하다’에서 은지원, 서장훈과 함께 MC를 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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