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인데
전라도 사투리로
명장면 이봉련
배우 이봉련이 대구 출신임에도 전라도 사투리를 위화감 없이 소화해 눈길을 모았는데요.
이봉련은 2013년 방영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주인공 나정(고아라 분)의 친구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당시 순천 출신 해태와 ‘여수 vs 순천’으로 서로의 고향 자랑 배틀을 벌였습니다.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본인들만 진심인 고향 자랑이 이 장면의 키포인트였는데요.
사실 이봉련은 대구광역시 출신이라고 하는데요.
경상도 사투리는 기본이고 전라도 사투리까지 능수능란하게 구현할 수 있는 건 이봉련의 노력 덕택이라는데요.
이봉련은 “연습은 정말 많이 한다. 특히 낯선 배역이나 잘 모르는 지역의 사투리는 더 많이 했다. 배우는 연습할 기간이 주어지면 그걸 무조건 해내야 하는 직업이다. 그 인물이 그런 사람인 걸 믿게 해야 된다”라며 “배우로서 사명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가진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이봉련은 뮤지컬, 연극, 영화, 드라마 가리지 않고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영화 ‘엑시트’, ‘82년생 김지영’,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일타 스캔들’, ‘스위트홈’ 등 유명한 작품에 출연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보여줍니다.
이봉련은 현재 드라마 ‘마이 유스’ 촬영 중인데요. ‘마이 유스’는 그저 소년과 소녀였던 남녀가 15년 후 재회해 각자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간을 담은 작품입니다.
‘런 온’에서 박시현 작가와 호흡을 맞춰본 이봉련은 이 작품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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