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어린 신부서
국민 여동생 된
배우 문근영
20년 전 어린 신부 역할을 맡아 노래방에서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 조금 더 기다려’라며 노래를 부른 한 여고생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거머줬던 그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그 정체는 바로 배우 문근영인데요.
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에 ‘가을동화’에서 송혜고의 아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드라마 ‘명성황후’, ‘아내’, 영화 ‘장화, 홍련’ 등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영화 ‘어린 신부’의 대박으로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데요.
‘어린 신부’는 16살의 여고생 보은이 할아버지의 명령으로 24살의 상민과 결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죠.
귀엽고 깜찍한 문근영의 연기에 한 평론가는 이 영화를 ‘문근영의, 문근영에 의한, 문근영을 위한 영화’라고까지 요약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큰 인기를 끌며 문근영을 대스타로 만들어줬습니다.
하지만 문근영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좋은 연기를 이어갔는데요.
그는 영화 ‘댄서의 순정’, ‘사도’, 드라마 ‘바람의 화원’, ‘신데렐라 언니’, ‘불의 여신 정이’, ‘유령을 잡아라’ 등의 작품에서 얼굴을 비췄습니다.
문근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극중에서 화살촉의 핵심 선동가인 햇살반 선생님을 연기했다는 문근영은 파격 변신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습니다.
기괴한 메이크업과 트레머리에 매서운 눈빛으로 목소리를 듣기 전에는 문근영인 줄 몰랐다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지옥 시즌2’는 10월 25일 공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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