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남동생
기 살려주려다
거부당한 문채원
군대 간 남동생 면회를 거절당한 여배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문채원은 남동생과 4살 차이가 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남동생이 유학을 가서 저와 붙어있던 적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 보니 저는 동생한테 애틋함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가끔 한국에 들어오면 좋았는데 동생은 저만큼 표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라고 두 사람 사이를 설명했죠.
이어 “지금은 너무 현실 남매가 됐다. 동생은 아직 미혼이고 외모는 제가 느끼기엔 그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MC가 “남동생이 군대 갔을 때 동생 기 살려주려면 부대 안에서 ‘우리 누나가 문채원이다’ 이런 거 하지 않냐”라고 묻자 문채원은 “그래 주고 싶었는데 동생이 거부했다”라고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서 문채원은 드라마 ‘굿 닥터’ 방영 중에 남동생에 대한 언급을 했었는데요.
당시 그는 “‘굿 닥터’가 군대에서 많이 보는 것 같다. 남동생이 지금 군대에 있는데 ‘굿 닥터’ 이야기를 많이 해요. 저야 감사하다. 동생을 위해서라도 군대에 면회 가야 할 것 같은데. 이번에 ‘굿 닥터’도 끝났으니 한 번 갈까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는데요.
이어 “사실 예전에 남동생 면회를 간 적이 있다요. 몰래 남동생이 외출 나왔을 때 그 근처에 있다가 얼굴만 잠깐 봤다. 어떻게 살고 있는지, 건강은 괜찮은지 가끔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다. 다른 사람들이 갖는 누나 마음이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채원은 드라마 ‘법쩐’에 출연 이후 별다른 작품 활동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데요.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장사꾼’ 은용과 ‘법률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문채원은 박준경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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