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세미 근황
개그맨 시험 10번 떨어져
‘아기띠 판매왕’ 등극 일화
방송인 박세미가 최근 공개한 근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박세미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 “내가 아픈 것과 맞물려 다들 아시다시피 너무 사랑하는 오빠가 그렇게 됐다. 난 똑같이 영상도 찍고 방송도 하면서 살아가겠지”라며 절친했던 동료 성용의 사망을 언급했습니다.
최근 성용 측은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 드린다.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박세미는 생전 성용과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하며 웃음을 나눴던 사이였기 때문에 해당 영상은 더욱 보는 이들의 슬픔을 자아냈습니다.
박세미는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도 안 나올 거 같았는데 또 찡하다. 영상이 끝나고 오빠와 함께한 사진을 올릴 것이다”라며 성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아쉬운 건 오빠와 나와의 재밌는 영상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거다. 난 항상 ‘이건 용이 오빠랑 하면 너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다시는 그런 영상을 찍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아쉽다. 난 그래도 똑같이 영상을 찍으며 살아갈 거다. 좋은 곳에 갈 수 있도록 다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세미의 과거 필모그래피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박세미는 대학 졸업 후 각종 개그 극단에서 활동했고, 어려운 형편 때문에 극단 활동 외 돌잔치 사회, 직업 체험 테마파크, 베이비페어 판매원, 카페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 유지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베이비페어 판매원 당시에는 ‘아기띠 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을 정도로 동네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알려졌습니다.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서 10번이나 떨어졌지만, 꿈을 잃지 않았던 박세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과 함께 유튜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김진주, 김지유와 ‘백마TV’, 성용과 ‘치트키’ 등을 운영하며 직접 영상 편집을 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 ‘피식대학’에서 ‘부캐 서준맘’을 연기하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고, 개인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로도 사랑받았습니다.
현재 유튜브,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세미가 과거 함께 했던 성용을 떠나보내게 돼 안타까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힘든 시간을 극복하고 더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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