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앤톤 동생, SM 사옥에서 목격돼
두 형제가 모두 아이돌 활동하나…
윤상, “자식 일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냐”
최근, 아이브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가 배우로 데뷔하는가 하면 뉴진스 다니엘의 언니 올리비아가 가수로 데뷔하는 등 연예계에 형제자매가 같이 활동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최근 소셜 미디어와 팬 커뮤니티를 통해 SM 엔터테인먼트 사옥 근처에서 라이즈 멤버 앤톤의 동생으로 알려진 준영 군이 목격되었다는 소식이 퍼졌습니다.
이를 통해 그가 아이돌 연습생으로 활동 중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팬들은 두 형제가 모두 아이돌로 활동하는 상상을 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재까지 SM 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준영 군의 연습생 여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지만 팬들은 그가 곧 데뷔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앤톤의 반응도 궁금한데요, 두 형제의 아버지이자 뮤지션인 윤상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관련 일화를 전했습니다.
동생의 데뷔에 대해 앤톤은 “둘째는 공부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반대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윤상은 “네가 아빠야? 왜 둘째 길을 막아”라고 하면서도 “‘둘째가 진짜 한다고 하면 어떡하지?’ 막 왔다갔다 한다. 자식 일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앤톤은 2023년 보이그룹 ‘라이즈’로 데뷔했는데요, 그의 데뷔 과정에 흥미로운 비화가 있습니다.
과거 작사가 김이나가 윤상-앤톤 부자와 식사를 하던 중 이들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이틀만에 앤톤의 팔로워가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를 통해 앤톤은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연예계에 데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윤삭 역시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앤톤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채고 그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밀어줬다고 합니다.
한편 라이즈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Get A Guitar’로 화려하게 데뷔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Love 119’, ‘Boom Boom Bass’ ‘Siren’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난 8일 2004년 발표된 동방신기의 데뷔곡 ‘Hug’를 라이즈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을 발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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