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학도 최근 근황
결혼 일주일 전 파혼 화제
현재 12살 연하와 결혼 생활

개그맨 김학도의 결혼 이야기가 화제인데요~
김학도는 지난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MBC 공채 4기로 데뷔했습니다.
특히 김학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 전인권, 심수봉, 이승환 등 할 수 있는 성대모사가 무려 100여 개에 달한다는 ‘천의 목소리’로도 유명합니다.
개그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했던 김학도는 지난 2006년 결혼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결혼 발표 기자회견, 웨딩 사진 공개 등 결혼과 관련된 내용들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 일주일을 앞두고 파혼 기자회견을 열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후 김학도는 “그 동안 모래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산 느낌이다. 그런 무거운 마음으로 살았다. 성격 차이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라며 파혼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학도는 “성격 등 여러 가지가 맞지 않았다. 결혼이란 게 당사자들만의 결합이 아니지 않은가. 집안끼리 결합하는 것이기도 한데 덜컹덜컹하다 바퀴가 빠져 끝내 굴러가지 못한 수레가 되고 말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결혼 기자회견 뒤 그 친구가 방송 등에 많이 노출되면서부터 갈등이 빚어졌다. 이후 성격 등 많은 것이 맞지 않았다.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됐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안타까운 시간을 이겨낸 김학도는 2008년, 미녀 바둑 기사 한해원과 결혼했는데요~
김학도는 파혼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바둑 관련 행사에서 여러 차례 진행을 맡았던 한해원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습니다.

김학도 아내 한해원은 “남편이 ‘폭소클럽’하는 내내 맛있는 것도 사주고 굉장히 잘해주면서 ‘연애합시다’라는 이야기를 자꾸 했다. 남편이 바둑 프로 기사 저리 가라 할 정도의 근성을 발휘했다”라며 김학도의 끈질긴 고백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제가 거절하면 바로 포기했는데 남편만 유일하게 몇십 번을 호감을 표시했다”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한편 12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김학도, 한해원은 슬하에 세 아이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연은 다 정해져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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