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 출신 밝혀
중국에서 10년 생활…
중국이나 홍콩 “낯설지 않아”
다양한 경험은 배우로써 좋은 밑거름이 되기도 하죠!

배우 김고은이 자신의 독특한 과거를 밝혔는데요! 바로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김고은은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 영화 ‘파묘’ 홍보를 위해 출연하여 배우 유해진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이날 방송을 진행한 나영석 PD는 김고은에게 “어릴 때 중국에서 오래 살았다더라. 중국 시골 마을이라고 들었는데 그 얘기 좀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고은은 “4살 때 가서 14살 때 한국에 돌아왔다”며 10년 간 중국생활을 한 것을 밝혔는데요.

또 다른 인터뷰에 따르면 김고은은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중국 베이징에서 5년, 미륜에서 5년을 지낸 경험이 있으며,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고은은 “중국 북경과 미륜이란 곳에서 약 10년을 산 적이 있다”고 전하며 “그곳들은 도시화가 덜 된 지역이었다. 근처에 큰 호수도 있었고, 말을 타거나 강아지와 뛰어 놀기도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는데요. 그때의 특별한 경험이 연기력을 쌓는 데에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 한국말을 잘 하기 못해 부모님이 집에서 중국어를 쓰지 못하게 했다며 당시 중국에서 한국의 예능이나 드라마를 비디오로 빌려보기도 했는데, ‘논스톱’을 빌려보기도 했다고 하네요.
김고은은 “어릴 때부터 집에 DVD가 많았고, 아버지가 워낙 영화를 좋아하셔서 영화나 드라마가 가깝게 느껴졌다”며 그로 인해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고은은 스태프나 시나리오 작가를 희망하며 계원예고에 진학했으나, 당시 선생님이 연기를 해보는 게 어떻냐고 권유하여 무대에 올라 연기를 해봤고, 관객의 호응에 카타르시스를 느껴 연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10기로 입학한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하여 여우신인상을 휩쓸었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 학교생활을 보내다가 ‘몬스터’에 출연했습니다. 이어서 ‘차이나타운’, ‘치즈인더트랩’, ‘도깨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졌는데요.

최근 ‘파묘’를 통해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제4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고은은 국내 3대 메이저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한 영화로 두 개나 석권하는 기록을 세웠고, ‘믿고보는 배우, 김고은’으로 자리잡았네요.
탁월한 연기력만으로도 사랑받는 김고은에게 이런 독특한 과거가 있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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