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최근 근황
이혼 당시 따돌림 루머 등
직접 언급한 입장 눈길

배우 고현정이 이혼 사유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고현정은 지난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으로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시작으로, ‘여명의 눈동자’, ‘두려움 없는 사랑’, ‘엄마의 바다’, ‘작별’ 등 인기를 끌던 고현정은 ‘모래시계’로 당대 최고의 여배우가 됩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인 1993년 열애를 시작해 ‘모래시계’ 종영 직후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자아냈는데요~

특히 그 상대가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이었기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았습니다.
결혼 후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던 고현정은 8년 만인 2003년 합의 이혼했고, 이후 ‘봄날’로 다시 연예계로 돌아와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고현정의 이혼은 종종 언급되곤 하는데요~
고현정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이를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 고현정은 “어려서 너무 빨리 결혼을 한 것 같다. 많이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내가 좀 더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상대에 대해 “세련된 유머 감각을 갖고 있으며 착하고 멋있는 사람이다. (많이 가진 사람이면) 폼 잡고 허세 부리면서 지루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면이 전혀 없이, 연애할 때 너무 좋았다. 내가 사랑해서 결혼하는 게 아니라 사랑보다 배경을 보고 하는 게 아니냐는 말들이 있는데 난 정말 (그 사람을) 좋아했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만 본다면 결혼으로 연예계를 은퇴하더라도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였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도 사람만 본다면 결혼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결혼 생활 당시 나왔던 루머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고현정은 재벌가로 시집간 뒤 일부러 영어, 불어 등 외국어로만 대화하는 동서들 사이에서 따돌림 당한다는 루머를 겪은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한국말밖에 못 하는데… 그 분들이야 교육을 잘 받았지만 유치하게 사람 앞에 놓고 영어로 얘기하는 분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고현정은 이혼 후 복귀에 성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NS, 유튜브 활동도 시작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에는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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