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영완 20대 결혼
연극 연출가 손남목과
결혼 10일 전 취소 일화

배우 최영완의 스펙타클한 결혼 스토리가 화제인데요~
최영완은 지난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드라마 ‘나’, ‘학교’, ‘마법의 성’, ‘명성황후’ 등에서 단역으로 활동했고,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최영완은 지난 2007년 27살의 나이에 연극 연출가 손남목과 결혼했는데요~
두 사람은 2005년 연극 ‘마술가게’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결혼까지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결혼식을 10일 앞두고 모든 게 엎어질 뻔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최영완 남편이자 연극 연출가, 극단 ‘두레’ 대표로 알려진 손남목은 지난해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 최영완의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손남목은 “결혼을 약속하고 청첩장을 다 전하고 예식장과 예물 준비까지 다 끝난 상황에 결혼 10일 전에 (아내 최영완)이 결혼식을 못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이유를 물어보니 그날도 혼자 술을 먹고 술에 취해서 생각해 보니 이 나이에 결혼하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더라. 그래서 갑자기 예약해 둔 것을 모두 취소를 한 거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상의 없이 술김에 한 최영완의 행동에 손남목 역시 화를 참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파혼과 수습 사이에서 고민하던 두 사람은 결국 결혼하기로 결정했고,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다고 합니다.

결국 손남목, 최영완은 공사를 막 끝내고 가오픈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네요~
손남목은 “자기가 생각해도 미쳤던 건지 너무 불안하고 (결혼이) 지옥으로 가는 문 같았고, 결혼하면 배우 인생과 여자로서의 삶은 끝났다 싶었다더라”라며 최영완의 입장을 해명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는 없지만, 현재까지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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