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의 ‘천데렐라’
배우 이천희, 의외의 근황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 운영중
과거 리얼 버라이어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패밀리가 떴다’를 기억하시나요?

주말을 마무리하며 TV 앞에 앉아 웃음꽃을 피웠던 때가 저도 기억 나는데요~
시골집의 주인이 여행을 간 사이에 집을 본다는 컨셉으로, 농삿일부터 시작해서 집안일, 아침밥 만들기 등 연예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이 ‘패밀리가 떴다’의 최대 수혜자로 불리는 배우, 바로 이천희입니다.

이천희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해 ‘늑대의 유혹’,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돌연변이’ 등 다양한 영화 작품의 주·조연으로 활약해왔는데요.
특히 2008년 ‘대왕 세종’에서의 ‘장영실’, ‘그대 웃어요’의 ‘서성준’ 등 드라마에서도 적지 않은 활약을 보여왔습니다.
이천희는 ‘패밀리가 떴다’에 1회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좋은 케미를 보여줘서 고정 멤버가 됐는데요.

일명 ‘천데렐라’라는 구박데기 콘셉트와 김수로의 계모 컨셉으로 ‘김계모와 천데렐라’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엉성천희’라는 별명에 걸맞게 허당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으나, 그는 연기 활동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로 ‘패밀리가 떴다’ 방송 1년 쯤에 하차를 선언했는데요.
이후 “‘패밀리가 떴다’를 하차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하는 등, 하차 이후 광고 및 캐스팅에 변화가 있어 노고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이천희가 2013년 부터는 ‘하이브로우’라는 브랜드를 차려 가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과거 ‘패밀리가 떴다’의 인연으로 가수 이효리가 출연한 tvN ‘효리네 민박’에 ‘하이브로우’의 가구가 등장했는데, 방송 이후 주문이 폭주했다고 전했습니다.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천희는 “처음엔 연극 무대를 직접 만들다가 가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며 “옛날에는 직접 전부 만들었는데 지금은 직원들이 생기고 공장도 생겨 현재 직원이 10명 정도 된다”고 밝혔는데요.

현재는 삼성전자, KG모빌리티 등 주요 대기업들과 협업할 정도의 크기가 됐다고 합니다.
예능과 연기로 시청자들을 자주 만났던 이천희의 근황이 정말 궁금했는데, 이런 의외의 근황이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