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과 출신’ 남돌, 최연소 할리우드 진출자 등극

배우 이준,
한예종 무용과 자퇴 후
최연소 할리우드 진출까지…

한예종 무용과에서 시작해 최연소 할리우드 진출까지!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이준인데요.

이준은 데뷔 전부터 홈쇼핑 모델, 숙취 해소 음료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얼굴을 비춰왔다고 합니다.

중학교 3학년이라는 늦은 나이에 무용을 시작했지만,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무용과에 입학했는데요.

당시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졸업 전까지 방송 및 연예 활동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자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이준이 수석입학생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었으나,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일반 입학이었다고 정정하는 사건도 있었는데요.

“왜 그동안 정정하지 않았냐”는 물음에 “내가 낸 소문도 아니고, 좋은 얘긴데 굳이 나서서 정정할 필요가 있나”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인 비의 아역으로 출연해 ‘최연소 할리우드 진출자’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요.

이준은 과거 배우가 되기 위해 많은 오디션을 거쳤다고 합니다. 번번히 낙방했던 경험과는 상반되게 결국 아이돌로 데뷔했죠.

2009년, 이준은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해 센터, 메인댄서, 보컬로 활동했고, 뛰어난 예능감으로 주목받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쳤습니다.

5년 후인 2014년,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이준은 멤버 천둥과 함께 엠블랙을 탈퇴했고, 연기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엠블랙 활동 당시에도 2016년 영화 ‘럭키’에서 유해진과 함께 주연으로 연기를 선보여 흥행에 성공시켰고, 2017년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정소민과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2021년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를 시작으로 주연 역할도 해냈으며, 2023년 ‘7일의 탈출’과 ‘7인의 부활’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자로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준! 이제는 배우로서의 활동도 정말 기대되는 어엿한 배우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