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드라마 ‘도깨비’ OST로 인기몰이
가수 본인도 똑같이 못 부르는 이유

가수가 녹음 당시 감기 걸렸는데도 초대박난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는 바로 방송 당시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수많은 인기 OST 중에서도 독보적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입니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대한민국 음원 역사상 최초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에일리의 이미지를 180도로 바꿔놓은 곡이기도 한데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부르기 전, 에일리는 데뷔곡 ‘헤븐’을 비롯해 ‘보여줄게’, ‘U&I’, ‘손대지마’, ‘너나 잘해’ 등 강한 느낌의 곡들을 부르는 가수로 이미지가 굳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이후 애절하고 처절한 발라드도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음원이기도 합니다.
뒤늦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녹음 당시 감기에 걸려 목 상태가 좋지 않았고, 원래보다 부드러운 톤으로 부를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본인의 노래지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녹음본처럼 음색을 똑같이 내기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녹음 당시 모친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들으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신을 품에 안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곡, 작사를 맡은 로코베리, 이미나는 ‘도깨비’ 제작진으로부터 ‘애절하고 처절하면서 가슴 절절하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려 12개의 버전을 만들었지만 모두 퇴짜 맞았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보이게 됐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도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곡,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정말 아름다운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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