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16주 연속 1위 후보 올라
한 번도 1위는 못해 눈길

16주 연속 1위 후보를 했는데도 1위를 한 번도 못 한 노래가 있는데요~
이 비운의 노래는 가수 전유나의 1집 타이틀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너를 사랑하고도’ 입니다.
전유나는 지난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란 건’으로 대상을 수상해 가수로 데뷔하게 됐습니다.
이후 정규 1집 ‘너를 사랑하고도’를 발매하자마자 어마어마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고, 1위 후보만 연속 16주를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1위는 차지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신승훈의 ‘보이지 않는 사랑’이 5주 연속 1위를 했고, 이후에는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 그 다음으로는 가요대상까지 받았던 노사연의 ‘만남’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워낙 쟁쟁한 곡들과 붙어 16주 연속 2위라는 비운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를 사랑하고도’는 현재까지도 1990년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유나는 ‘너를 사랑하고도’ 이후 ‘너를 위한 이별’, ‘혼자서’, ‘그 사람’, ‘Melody in the air’, ‘청춘에’ 등으로 활동했지만, 이후 라디오 ‘너를 사랑하기에 전유나입니다’, 예능 ‘불타는 청춘’, ‘미스터리 음악쇼 ; 복면가왕’ 등을 통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1990년대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 심신, 원미연, 이재영 등과 함께 출격해 ‘너를 사랑하고도’를 열창하기도 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전유나는 ‘2위의 아이콘’ 홍진호보다 먼저 2위의 아이콘이었던 본인의 일화를 언급했다고 합니다.
1위는 하지 못했어도 16주 동안 2위에 머물렀다니, 어느 정도 인기였을지 짐작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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