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아이돌 ‘블랙비트’
SM에 남은 멤버들은
디렉터로 왕성히 활동중
2002년 데뷔한 아이돌 ‘블랙비트’를 알고 계신가요?

2002년 8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딱 10개월 동안 SM의 수장 이수만이 해외에 나가있으면서 일명 ‘SM의 암흑기’가 도래했는데요.
2002년 데뷔 후 신인상을 받는 등 꽤 인기를 끌었지만, 후에 데뷔한 동방신기가 인기를 크게 끌어 활동기가 이어지면서 컴백 시기를 잡지 못했다고 합니다.
2집 컨셉은 물론 녹음까지 마쳤으나, 결국 2007년 멤버 세 명의 계약이 종료돼 실질적으로 해체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멤버 이소민, 황상훈, 정지훈, 심재원, 장진영 중 심재원과 황상훈은 SM에 남아 안무가로 활동중인데요.
특히 심재원은 2007년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시작으로 안무가의 길을 걸어 지금까지도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보아의 ‘Only One’, ‘Kiss My Lips’, 동방신기의 ‘왜’, 소녀시대의 ‘Oh’, ‘Run Devil Run’, f(x)의 ‘Nu ABO’, ‘Electric Shock’, ‘첫사랑니’, EXO의 ‘중독’, ‘Monster’ 등 그 외에도 많은 안무를 담당했는데요.

점차 커리어를 넓혀 퍼포먼스 디렉팅, 공연 연출, 트레이닝, 이와 관련된 영상 촬영도 본인이 할 정도로 SM의 퍼포먼스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댄스 아카데미를 오픈해 아카데미 운영도 병행하며 SM 소속 연습생의 댄스 트레이닝도 지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에스파의 ‘SYNK : HYPER LINE’ 콘서트의 공연 연출과 ‘SYNK : PARALLEL LINE’의 nævis 파트 연출 충 공연 연출에서도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SMP의 상징으로 불리는 유영진 작곡가, KENZIE, 퇴사한지 6년이 지났음에도 항상 SM 디렉팅에서 언급되는 민희진과 함께 SM을 이끌어온 프로듀스로 손꼽힌다고 하네요.
아쉽게 마무리된 그룹 활동에도 좌절하지 않고 좋아하는 일로 성공한 심재원,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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