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우 수록곡 인기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홍보 없이도 6주 연속 1위

홍보 한 번 업이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끈 레전드 노래가 있는데요~
그 노래는 지난 1990년 발매된 가수 이상우 2집에 수록곡 중 하나인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입니다.
이상우는 2집 앨범 발매 준비 막바지에 작곡가에게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라는 노래를 받게 됐는데요~
이상우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이라는 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준비하던 2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곡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앨범에 올리지 못할 상황이 되자, 작곡가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이문세에게 주겠다고 했다네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이상우는 이 곡을 부록 형태로 앨범에 올리고 말았습니다.
2집 활동을 하는 동안 단 한 번의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은 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심지어 한 음악방송에서는 이상우 2집 타이틀곡과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가 1위 후보로 만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첫 고백을 하러 가는 설렘을 한 노래로, 산뜻한 멜로디와 일상적인 가사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르기 전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다졌던 이상우는 이 노래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이상우는 지난 1988년 MBC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비창’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촉이 좋았던 가수 이상우가 놓치지 않은 곡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지금 들어도 너무 신나고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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