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의 학씨 아저씨
배우 최대훈,
알고보니 80년생
현재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씬스틸러, 학씨 아저씨.

극 중 이름은 ‘부상길’이지만 ‘학씨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데요.
찌질하고 못됐지만 미워할 수 없는, 어쩌면 우리를 닮아있기도 한 ‘부상길’ 역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바로 최대훈인데요.
최대훈은 드라마 속 최고의 감초 역할로 명품 조연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런 최대훈이 사실 80년생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드라마 속 학씨 아저씨의 비주얼은 60대 그 이상으로도 보이지만, 실제로는 40대 중반의 나이라고 합니다.
다른 80년생 남배우는 김남길, 이상우, 인교진, 조정석 등이 있는데요.
여배우 중에는 강예원, 공효진, 김소연, 김태희, 장윤정, 한채영 등의 배우들이 있습니다.

예능 방송 등에서 분장을 지우고 나온 모습은 드라마 속 장년의 나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함께 출연한 4살 연상의 박해준도 극 중 이미지보다 상당히 동안으로 보이는데, 최대훈은 더욱 어려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대훈은 2002년 단편영화 ‘자반 고등어’로 데뷔해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했습니다.
드라마 출연에서는 주로 단막극이나 아침 드라마 위주로 얼굴을 비췄는데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출연에 힘을 실으며 미니시리즈 조연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녹두꽃’, ‘사랑의 불시착’, ‘악의 꽃’, ‘라켓소년단’, ‘모범형사 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원짜리 변호사’ 등 정말 많은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특히 대표작으로는 각시탈의 이해석, 육룡이 나르샤의 젊은 시절의 조말생, 사랑의 불시착의 윤세준, 악의 꽃의 이우철, 괴물의 박정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장승준 등이 있는데요.

조정석과 신세경이 주연으로 열연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주인공인 이인(조정석)의 이복 형 이선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동생을 향한 열등감과 불안감으로 광기와 살기로 물들어버린 피폐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줘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결국 빛을 본 배우 최대훈, 앞으로도 자주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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