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박용인,
블랑제리 뵈르 버터맥주
결국 징역 8개월… 항소했다
맥주 판매로 소비자들을 속여 결국 징역 선고를 받은 유명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인데요.
과거 버터맥주로 유명했던 블랑제리 뵈르(Boulangerie Beurre)의 버터 맥주를 기억하시나요?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만 판매하다가 인기를 끌어 GS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던 맥주인데요.

상품 표면에 beurre bière라고 적혀 있기도 했고, ‘버터 맥주’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기 때문에 버터가 들어간 맥주라고 생각한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 맥주에는 버터가 들어있지 않고, 버터 베이스의 캬라멜 풍미, 버터 베이스의 아몬드 풍미를 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결국 소비자 기만이 아니냐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가 들어가 생산 정지 1개월 및 상표 변경 처분을 받았는데요.
결국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블랑제리 뵈르 브랜드를 론칭한 기획사 버추어컴퍼니와 박용인 대표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앞서 설명한 버터맥주를 론칭한 회사의 대표가 바로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인 것인데요.
결국 박용인은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으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고, 버추어컴퍼니에도 1천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용인은 1심 판결에 불복하는 항소장을 제출했고, 2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박용인은 3인조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했습니다.
어반자카파는 OST나 개인 곡을 제외하고 팀의 이름으로 나오는 모든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런 정성과 이들의 가창력으로 실력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는 유일한 여성 멤버이기도 하지만 최근 유튜브를 통해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얼굴을 알렸는데요.
빠르게 논란을 해결하고 좋은 노래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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