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권정열,
연세대 교육학과 02학번
“의외의 학력”이라는 반응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라이브 센스로 사랑받는 가수 권정열!

그런데 권정열이 사실 연세대학교 교육학과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 업로드 된 ‘가요계 대표 안경좌 10CM랑 한 차로 가’라는 영상에 권정열이 출연해 송은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송은이는 “그거 보고 되게 놀라더라 사람들이”라며 권정열이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02학번이라는, 의외의 학력을 꼬집었는데요.

이에 권정열은 “진짜 안 어울리나 보다. 모든 사람이 다 놀란다. 그리고 웃는다. 0.5초부터 놀라고 0.6초부터 웃는다”라고 전했습니다.
송은이가 “대학을 갈 때는 음악 할 생각이 없었냐?”라고 묻자 권정열은 “저는 무조건 취미일 줄 알았다. 나 같은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생각했다”라고 답했는데요.
이어 권정열은 “기타를 처음 배운 건 중학교 때 부모님이 추천해 주셨다. 제가 중2병이 세게 왔다. 나쁜 짓을 한 건 없는데 표정이 안 좋았나 보다. 교습소에서 배워보라 했는데 재밌었다”며 기타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습니다.

한편, 권정열은 10CM 데뷔 이전 ‘해령’이라는 락밴드 보컬로 먼저 2004년 데뷔를 치렀고, 이후 2010년 10CM로 데뷔했습니다.
10CM는 군 입대로 이전 밴드인 해령이 해체되자 권정열과 전 멤버인 윤철종, 두 사람이 결성한 2인 밴드인데요.
‘아메리카노’로 이름을 알리고, 연이어 1집 판매량이 1만 장을 돌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4년에는 ‘스토커’로 이름을 알리고, 2016년에는 ‘봄이 좋냐’로 솔로들의 봄 캐롤을 선보였는데요.
2017년에 윤철종이 대마초 관련 사건으로 탈퇴하며 지금의 1인 밴드 10CM가 됩니다.
권정열은 과거 활동 모습보다 나이가 든 지금이 더 매력적이라는 평을 들으며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석훈, 고영배 등 안경을 쓴 가수들과 함께 ‘안경좌’로 불렸지만 이석훈이 안경을 벗고 화보를 촬영하는 등의 행보를 보고 “안경좌가 아니다”라고 말했는데요.
권정열은 “안경 안 쓴 우리는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안경을 벗으면 나는 은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진 가수 권정열! 앞으로는 또 무슨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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