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분노했다
스토킹 범죄 일화
“돈도 주겠다 해”

배우 김부선이 과거 자신이 당했던 스토킹 범죄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김부선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는데요.
이날 그는 200회가량의 악플을 게시한 누리꾼을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해당 악플러에 대해 “범행 당시 스토킹 범죄라고 봐도 충분할 만큼 수백 개의 악플을 쉴 새 없이 게시했다”라며 “이는 시청자들까지 불편을 초래하는 업무방해에 해당한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 의문의 상대로부터 부적절한 메시지를 받았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 ‘난 39세 젊은 청춘이다. 만나자. 이따금씩 돈도 주겠다’라고 했다”라며 “마치 날 아주 성적으로 부도덕한 매춘부 취급을 해서 소름 끼쳤다. 카톡을 아예 차단시켰다”라고 밝혔습니다.
김부선은 “내가 2003년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고 지금 2020년이 넘었다”라며 “이 루저들, 사회 부적응자들이 영화와 현실도 모르고 나한테 이렇게 툭 던져보는데 완전히 무시하고 차단해버리고 답신도 안 주고 하니까 ‘돌아이’니까 돌아버린 거다”라고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그는 “‘말죽거리 잔혹사’ 찍었을 때(도) 여고생들한테 악플에 시달린 적이 있는데 아무리 무식하다 해도 영화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냐“라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김부선은 1961년생으로,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인어공주’, ‘내 머리속의 지우개’, ‘친절한 금자씨’, ‘황진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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