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 예능 출연해 근황 밝혀
딸의 유학비 때문에 “거지같이 산다”발언
방송에서 공개된 고급 주택 재조명

배우 이요원의 ‘거지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요원은 지난 8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미국 명문 미대 RISD에 재학 중인 딸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요원은 유학 중인 딸을 언급하면서 “요즘 달러 올라서 힘들다. 딸 용돈 요구에 난 없다고 했다. 아빠는 유학비 내느라 거지같이 살고 있다. 불쌍하다”고 말했습니다.
RISD는 연간 학비만 5만 5220달러(한화 약 7,900만 원)이며 기숙사 등의 기타 비용과 합치면 연간 약 7만 7280달러(한화 약 1억 1,000만 원) 이상이 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거지같이 산다’는 이요원의 발언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지난 2019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요원 부부가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145평 대의 빌라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이요원 부부의 빌라는 공개 당시 분양가만 40억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들 부럽네요. 저로서는 이만큼 내 자식에게 못 해줘서 미안”, “일반인은 한국에서도 키우는 거 힘들어하는데 유학 보내고 달러 올라서 힘들어한다는 게 웃기다”, “우리랑은 다른 차원의 걱정을 하는 사람들… 비참하다”와 같은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한편, 이요원은 1997년 모델로 데뷔 후 영화 ‘남자의 향기’, 드라마 ‘푸른 안개’, ‘패션 70s’, ‘외과의사 봉달희’, ’49일’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선덕여왕’에서 주인공 선덕여왕 역을 맡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23살 어린 나이에 6살 프로 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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