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옌샹 근황
2년 전 사건에 고개 숙여
모친 지난해 11월 별세

배우 추옌샹이 2년 전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고 합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매체 ‘CTWANT’에 따르면 최근 추옌샹은 ‘네온 오아시스 뮤직 페스티벌’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는데요.
그는 2년 전, 술에 취한 채 통제력을 잃고 길가에 세워져 있던 고급 스포츠카 맥라렌을 철봉으로 파손하는 사건을 일으켰습니다.
사건 직후 추옌샹은 차량 주인에게 즉시 사과했으며, 그는 “피해자의 처리 방식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결정 또한 전적으로 존중한다”라고 전했는데요.

이후 추옌샹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그간의 시간을 어머니의 요양과 장례 준비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의 모친은 폐암이 뇌로 전이되어 지난해 11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는 “어머니는 저를 보면 항상 웃으셨고, 많은 말을 하진 못하셨지만 저는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회상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아마도 어머니는 제가 사건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 화해했는지 물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네요.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음주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특히 미성년자의 음주를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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