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호 결혼 스토리
11살 연하와 ‘애만 셋’
전지현에게 차인 역할 화제

배우 임호의 결혼 스토리가 화제인데요~
임호는 지난 1993년 KBS 1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장희빈’ 숙종 역할을 맡으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대왕의 길’, ‘허준’, ‘대장금’, ‘대조영’, ‘광개토대왕’ 등 사극에서 주로 왕 역할을 맡으면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왕 전문 배우’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극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특히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명작 영화 ‘엽기적인 그녀’에서 계속해서 회자되는 명장면에 출연해 짧은 출연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당시 전지현의 ‘맞선남’으로 출연한 임호는 전지현이 맞선 자리에 남자를 데려와도 차분함을 유지했고, 이어 남자에게 전지현에 대한 충고를 듣습니다.
이를 알게 된 전지현은 임호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자리를 뛰쳐나가고 마는데요~
해당 장면은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항상 손꼽히는 명장면이기 때문에 회자될 때마다 임호의 당시 모습을 접할 수 있습니다.

극 중 ‘전지현에게 차인 맞선남’이지만, 실제로 임호는 지난 2010년 11살 연하의 주얼리 디자이너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다수의 방송에서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자랑한 임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밝힌 바 있는데요~
임호는 한 방송에서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 아내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첫눈에 반했다. ‘나 결혼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동그란 눈을 가진 내가 아내를 계속 쳐다보니, 아내는 나를 보며 ‘이 사람 참 맑다’고 생각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여 천생연분 면모를 자랑했습니다.
또한 결혼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출연한 방송에서도 “2015년부터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강의한다. 일주일에 2, 3일 내려가 있다. 의도치 않게 주말부부 비슷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며칠 만에 만나고 그러면 조금 애틋한 게 있다”라며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는데요~
단란한 가정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임호, 작품에서도 더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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