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 결혼 30년 차
20년 넘게 기러기 아빠 생활
집 가면 2박 3일 머물러 눈길

배우 이재용의 놀라운 집 방문 횟수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배우 이재용은 지난 1987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습니다.
이재용은 영화 ‘닥터K’, ‘친구’, ‘지구를 지켜라!’, ‘순수의 시대’, ‘강철비’, 드라마 ‘야인시대’, ‘해신’, ‘제5공화국’, ‘주몽’, ‘이산’, ‘쩐의 전쟁’, ‘타짜’, ‘대물’, ‘뿌리깊은 나무’, ‘적도의 남자’, ‘장비록’, ‘화정’, ‘보쌈-운명을 훔치다’, ‘고려 거란 전쟁’, ‘카지노’ 등 최근까지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결혼 30년 차가 넘은 이재영은 지난해 기러기 아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당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이재용은 “올해로 결혼생활 29년 차인데 그중에서 20년을 기러기 생활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 달에 한두 번 집에 가면 장기 스테이를 하지 않고 짧게, 2박 3일 정도 가볍게 머무르고 있다. 집은 부산에 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재용은 연극하던 중 만난 김현아와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긴 무명 시절에도 세 아들의 교육을 위해 오랜 기러기 생활을 마다하지 않았던 이재용.
이재용은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이재용은 “솔직히 돈을 많이 벌었다. 그런데 세 아들 뒷바라지 하느라 적자”라며 “큰 아들은 호주에 유학 중이다. 나는 호주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다. 기러기 아빠도 아니고, 날개가 짧은 참새 아빠”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무명 시절에 대해 “가난하다는 이유 때문에 삶을 헐겁게 살았다. 연극배우라는 게 수입이 안정적이지 않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생계를 위해 13년 동안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역 방송국에서 작가부터 리포터로 일했다. 힘든 상황을 감추려고 하다 보니 조증처럼 감정이 올라왔고, 매일 지쳐 술을 마셨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조울증 판정을 받고 극단적 선택을 해 약물 치료까지 받았던 이재용.
이제 정신적으로 많이 좋아진 것 같지만 가족 곁에서 지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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