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용만 결혼스토리
‘신혼여행서 이혼하고파’
27년째 부부 생활 이어가는 중

방송인 김용만의 ‘이혼’ 언급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용만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받고 화려하게 데뷔했고, 개그 프로그램보다 MC 쪽으로 전향하면서 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데뷔 초, 희극인실 선배들과 마찰을 빚어 데뷔 동시인 김국진, 김수용, 박수홍 등과 함께 자진 방출을 택했고, 이후 MBC로 돌아와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김용만은 ‘브레인 서바이벌’, ‘대단한 도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섹션 TV 연예통신’,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 다수의 방송에서 예능감 넘치는 진행력으로 사랑받았습니다.

김용만은 지난 1998년 미모의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는데요~
김용만은 현재의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딱 10번만 만나보자’라며 대시했고, 결국 성공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습니다.
하지만 김용만은 ‘첫눈에 반했던’ 아내에게 이혼의 감정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김용만은 지난해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해 절친한 지인들과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때 김용만은 “이혼에 대한 생각을 프로그램하면서 느꼈다. ‘내가 이혼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나?’ 있었더라. 신혼여행 가서 있었다”라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김용만은 “운전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패키지가 있었다. 나는 삼각대를 가져가서 내가 찍었다. 용두암을 가서 ‘뒤로 가. 뒤로 가’ 했더니 ‘그만해! 우리 100장 넘게 찍었어’ 하더라”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와이프가) 화내는 모습을 처음 봤다. 용두암 파도보다 더 무서웠다. 내가 봤던 사람이 맞나? 그런 생각을 했던 그날 우리 아들이 생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혼 생각을 했지만, ‘허니문 베이비’로 생긴 아들과 함께 27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용만.
예능을 위해 재밌는 에피소드로 말했지만, 아내를 향한 애정은 여전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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