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출신 배우, 전재산 날린 아내 빚 다 갚아줬다..

배우 김용건 최근 근황
늦둥이 아이 낳아 화제
아내 빚 때문에 이혼 눈길

배우 김용건의 이혼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김용건은 지난 1966년 MBC 3기 성우,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배우입니다.

김용건은 각종 드라마, 영화는 물론 ‘나혼자산다’, ‘꽃보다 할배’, ‘아빠는 꽃중년’, ‘회장님네 사람들’ 등 예능을 통해서도 인기를 끌었는데요~

김용건은 사생활로도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김용건은 지난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하정우, 차현우를 낳았지만 1997년 이혼했습니다.

이혼 사유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용건 전 부인은 사업 부도로 어마어마한 빚을 지게 됐고, 김용건 역시 수십억 원의 빚으로 재산을 다 날린 상태였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김용건은 이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해 모든 빚을 7년 만에 다 갚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김용건은 한 방송에서 둘째 아들 차현우의 결혼식에서 전 부인을 24년 만에 재회한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김용건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나는 둘째 아들 결혼할 때 24년 만에 애 엄마를 만났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김용건은 “(결혼 앞두고) 둘째가 나한테 ‘아버지, 어머니 어떻게 하죠?’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오시라고 해’라고 했다. (결혼식 날) 멀리서 (전처가) 걸어오는 걸 보는 데 뭔가 마음이 짠하더라. 왜냐하면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건강이 안 좋다고 하던데 걸음걸이가 벌써 다르더라. 그래서 내가 ‘오랜만이야. 건강은?’ 이 말만 딱 했다. 근데 그 말을 둘째가 들었나 보더라. 나중에 식 끝나고 한참 있다가 ‘아버지 고마웠어요’라고 하더라. ‘엄마한테 따뜻하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용건은 지난 2021년 13년 넘게 만나온 것으로 알려진 연인과 늦둥이 아들을 낳아 화제를 모았는데요~

사생활 때문에 논란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둘째 아들의 결혼, 셋째 아들의 탄생 등 김용건 개인적으로는 경사가 연달아 일어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