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난 아직 모르잖아요’
30분 만에 만든 곡으로 인기
‘5주 연속 1위’로 인기 입증

요청받은 지 30분 만에 만든 곡이 40년째 불리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 전설적인 노래의 정체는 국민 가수로 손꼽히는 이문세가 지난 1985년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타이틀곡인 ‘난 아직 모르잖아요’입니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이문세가 3집 앨범 녹음을 마무리할 때까지도 만들어지지 않았던 곡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문세는 본인 3집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클래식한 요소들이 많아 대중들이 곡을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이에 쉬운 곡을 하나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에 작곡가 이영훈은 곧바로 노래를 만들었고,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작곡하는 데 겨우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사 역시 현장에서 바로 나왔고, 이문세도 노래 녹음을 한 번에 끝냈다고 합니다.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인기 돌풍을 불고 올 것을 예감했던 것일까요~?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발매 후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1986년 KBS2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당시 ‘가요톱10’은 5주 연속 1위를 할 경우 ‘골든컵’을 주고 명예 졸업을 시키는 제도를 이용하고 있었고, 이에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더 긴 1위를 차지할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맷 먼로의 1968년 곡 ‘Alguien Canto(The Music Played)’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으나, 이문세의 수많은 명곡 중 하나로 꼽히는 ‘난 아직 모르잖아요’.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발매한 지 40여 년이 흘렀지만, 가인, 권인하, 이기찬, 정동하, 자이언티, 하동균, 흉스프레소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은 명곡의 탄생, ‘난 아직 모르잖아요’ 지금 들어도 정말 좋은 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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