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
과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다
성공적으로 배우 활동 전향…
배우 오윤아가 과거 레이싱 모델로 데뷔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윤아’하면 여배우라는 수식어가 바로 떠오르지만, 오윤아는 과거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생계를 위해 레이싱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현대무용을 전공했는데, 중학교 때 집안 형편이 기울면서 무용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시작한 레이싱 모델 일의 수입은 무려 한 달에 400만 원. 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금액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오윤아는 ‘제1회 사이버 레이싱 퀸’ 대회에서 우승까지 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2003년까지 모델 활동을 이어나가던 오윤아는 2004년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는데요.
지난 4월 출연한 SBS플러스,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밝힌 바로는 ‘레이싱 모델 출신’이라는 편견 때문에 여름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티셔츠에 긴바지를 고집하고, 일부러 더 단단한 이미지로 버텨냈다고 합니다.

자신을 향한 편견을 뒤바꾸기 위한 노력이 있었기에 레이싱 모델 중에 유일하게 배우 전업에 성공한 배우라고 불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지난 4월에는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레이싱걸 의상에 대해 “지금은 너무 야한데 예전에는 그렇게 막 야하진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요즘 레이싱걸들은 열성 팬이 되게 많은 것 같다”며 과거와는 달라진 업계에 대해 의견을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윤아는 2007년 광고대행사 이사 송훈 씨와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습니다.
발달 장애 아들을 키우면서 결국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사실까지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드라마 ‘공부의 신’, ‘언니는 살아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가면의 여왕’ 등 특히 드라마 활동을 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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