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야생화’
33억 빚더미 이겨내
소속사와 분쟁 등 논란

우여곡절 끝에 4년 만에 발표한 곡으로 레전드를 쓴 가수가 있는데요~
그 가수와 노래의 정체는 지난 2014년, 박효신이 4년 만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7집 선공개 곡 중 한 곡이자 2010년대 최고의 곡으로 손꼽히는 ‘야생화’입니다.
박효신은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부당한 계약 조건 등으로 법적 분쟁을 겪었고, 긴 시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활동을 중단한 지 4년여 만에 ‘야생화’로 복귀 신호탄을 알렸고, 팬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야생화’ 발매 당시 박효신은, ‘야생화’가 본인의 지난 인생을 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효신 본인이자 박효신 그 자체라고 알려진 ‘야생화’는 자전적인 노래였기 때문에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 종종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바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열린 콘서트에서는 눈물이 터져 ‘야생화’를 끝까지 부르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야생화’는 앨범 설명에서도 “곡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추운 겨울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처럼 그간의 시련과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하겠다는 박효신의 진정성과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다. 박효신 스스로가 이 꽃을 자신에 의인화했다고 말할 만큼 자신의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을 음악적으로 잘 표현한 이 곡은 박효신이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서의 역할을 맡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발매하자마자 어마어마한 인기를 끈 ‘야생화’는 6집 앨범 ‘사랑한 후에’로 1위를 한 뒤 5년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도 임도혁, 장우람, 규현, 바다, 알리, 양파, 윤민수, 정은지, 박혜원 등 다수의 실력파 가수들이 이를 커버하면서 매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많은 남성들의 도전곡이자, 실력을 깨닫게 만드는 곡으로 유명한 ‘야생화’, 정말 대단한 노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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