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
‘폭싹 속았수다’ 엄혜란 배우 보며
눈물 나와서 ‘탈진 수준’이었다…

배우 배두나가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눈물을 쏟은 사연을 전했습니다.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바이러스’ 관련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배우로 김윤석 외에도 염혜란을 꼽았는데요.
배두나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염혜란의 열연에 감동받아 러닝머신 위에서 눈물까지 함께 흘렸다며 “거의 탈진할 뻔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배두나는 “우리 영화에도 염혜란 선배님이 나오시긴 하지만 직접 붙는 장면은 없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서 “운동하면서 러닝머신 위에서 보는데, 눈물이 너무 나와서 체지방이랑 같이 체수분도 빠지는 줄 알았다.”며 “거의 탈진 수준이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두나는 이어 “요즘은 어떤 대의나 거창한 메시지보다 한 사람의 인생, 감정을 따라가는 이야기가 좋다”며 “‘폭싹 속았수다’도 그런 면에서 힐링이 됐다”고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또 “과거에는 사회적 메시지나 SF 판타지 같은 장르에 끌렸다면, 요즘은 인간적인 이야기에 마음이 간다”며 연기 활동에 대한 취향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배두나는 “아이유에게도 개인적으로 연락했다”며 작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배두나는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바이러스’로 스크린에 복귀합니다.
‘바이러스’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의 ‘톡소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과 그를 둘러싼 세 남자의 예기치 못한 여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로, 배두나는 극 중 모쏠 연구원 ‘수필’ 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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