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모델 차이위신
프로포폴을 맞은 후 혼수상태…
이후 사망 소식 전해져

대만 출신 모델 차이위신이 안타깝게도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3일(현지 시각) 대만 연예 매체 산리 뉴스에 따르면, 차이위신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투여한 뒤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결국 뇌사 판정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25일, 대만의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이후 깨어나지 못한 채 장시간 혼수상태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회복되지 못하고 뇌사 상태로 이어졌으며, 가족의 결정에 따라 연명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차이위신의 절친이자 모델 동료인 웡쯔한(Weng Zihan)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했는데요.
그는 “가장 좋아하는 전자음악 파티를 열고, 좋아하는 DJ를 초대하고, 전 재산을 기부해 누군가를 돕고 싶어 했던 사람”이라며 “지금 이 순간도 당신은 정말 아름답다”라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그 밝은 미소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슬픔을 전하기도 했죠.
차이위신은 밝고 활발한 외모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인물로, 대만 모델계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활동해 왔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와 이별에 대해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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