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의 결혼 스토리
장인과 4살, 장모님과 2살 차
“아직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다”

세상에는 믿기 힘든 사연들이 많지만, 가수 이주노의 결혼 이야기는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끕니다.
바로 그와 장모님과의 나이 차이가 단 두 살에 불과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1967년생인 이주노는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난 알아요’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그는 데뷔 전부터 국내 최정상급 댄서로 활약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이력이 있죠.

이후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활동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한몸에 받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2011년, 이주노는 23세 연하의 여자친구 박미리와 혼인신고했음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미리는 이주노가 운영하던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 출신으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죠.
당시 이주노의 나이는 45세, 박미리는 22세였습니다.
이렇듯 부부가 되기에는 꽤 큰 나이 차였지만, 두 사람은 혼전 임신을 계기로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이주노가 박미리의 아버지와는 4살, 어머니와는 불과 2살 차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해 “장모님은 아직 나를 불편해하는 것 같다. (그래도) 4살 차이인 장인어른과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1년 첫 딸을 얻었고, 이듬해인 2012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2013년에는 아들까지 품에 안게 됐죠.

사실 박미리의 부모는 이들의 결혼을 완강히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부부가 되었고, 현재까지도 안정된 가정을 꾸려오고 있습니다.
결혼 당시 논란과 우려도 있었지만, 어느덧 13년째 부부로서 잘 지내고 있는 이주노·박미리 부부는 그들의 결혼이 ‘성공적이었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입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행복하게 결혼 생활을 잘 유지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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