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85만 유튜버 랄랄
팝업스토어 수량 계산 실수
“6년 동안 번 돈 모두 날려”

구독자 185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랄랄(본명 이유라) 씨가 6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을 한순간에 잃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는데요.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랄랄 씨는 최근 굿즈 사업 실패로 인해 겪은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랄랄 씨는 팝업스토어 운영 중 굿즈 수량을 잘못 예측하면서 큰 손실을 입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굿즈는 한 번 제작을 시작하면 다시 만들 수 없다고 하더라. 2주 동안 판매할 수량을 미리 정해야 했는데, 어느 정도 만들어야 할지 전혀 감이 없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어 “소속사도 없고, 사업 경험도 전혀 없어서…”라며 “바보같이 그냥 백화점 하루 방문객 수에 2주를 곱해서 수량을 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깜짝 놀란 조세호와 유재석이 “총 물량을 얼마나 한 거냐”라고 물었고, 랄랄은 “그걸 말할 순 없는데, 제가 6년 동안 번 돈을 다 날렸다. 마이너스가 났다. 그래서 요즘 대놓고 기저귓값 벌어야 한다고 얘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랄랄은 “큰 공간을 채워야 하니 이것저것 만들다 보니 50가지가 됐다. 거기에 서울 2주, 부산 2주를 곱했다. 폐기를 하려고 했는데 두 배 비용이 들어서 창고에 그대로 뒀다”라고 전했죠.
그러면서 “오늘 출연료도 최대한 빨리 입금해 주셨으면 좋겠다. 엄마까지 새벽에 모시고 왔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랄랄은 지난 2019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해 현재 구독자 185만 명을 달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부캐 ‘이명화’ 캐릭터로 활약 중인데요.
또한 지난해 랄랄은 11살 연상 남편과의 혼전 임신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해 많은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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